테니스코치의 생계를 위협한 갑질 횡포

안녕하십니까? 
우리시 인터넷 홈페이지『시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보내주신 의견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귀하께서 건의하신 “테니스코치 부당 해고 등”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첫째, ‘지도자 부당해고’ 관련입니다.

관련 사항에 대한 조사결과 2019년 2월 주석초등학교 선수들이 테니스교기가 있는 중학교 진학에 애로가 있어 김해시테니스협회가 2019년 3월 스포츠클럽을 
창단하였으며, 김해시체육회는 클럽 지도자로 김*용 코치를 채용·파견하였습니다. 
2019년 10월초 클럽소속 선수 학부모의 요청에 따른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의 지도자 변경 의견이 있었고, 2019년 10월말 테니스협회 회장이 김*용 지도자에게 간담회 당시 학부모 민원사항을 전달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사항에 대하여 ‘구두해고 통보’를 받았다는 귀하의 주장과 ‘학부모 민원사항을 지도자에게 전달하니 지도자 본인이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였으며, 
다음날 국제테니스장 1번 메인코트에서 레슨영업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라는 김해시테니스협회 양측의 의견이 서로 다른 사항에 대한 진실여부 판단은 
시와 체육회에서 불가한 점 양해바랍니다.

다만, 김*용 코치의 계약기간은 2019. 2. 1. ~ 2019. 12. 31.일까지이며 계약만료 기간까지 근무 후 2019. 12. 31.자로 김해시체육회에 사직서를 제출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최근까지도 국제테니스장 1번 메인코트에서 지속적으로 레슨을 하였음도 확인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김해시체육회 순회코치 채용 절차 관련 답변 드리겠습니다.

순회코치는 지도의 연속성을 위하여 계약기간 만료 1-2개월 전 후임자 채용 공고를 시작하며, 통상 파견 근무지 여건에 맞는 지도자 채용을 위하여 협회의 추천을 받아 
김해시체육회에서 최종 지도자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순회코치 채용 관련 김해시테니스협회 추천 행위는 월권행위가 아니었음을 양지바랍니다. 

둘째, ‘테니스장 하드코트 사용 배제’ 관련입니다.

귀하께서는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 장유국제테니스장 공사기간 중, 능동테니스장에 2코트가 비어있음에도 김*용 코치의 레슨을 막았다고 주장하셨습니다.
협회에 확인 결과 동호회는 생활체육활동이기에 기존 능동테니스장을 이용하던 동호회가 사용하던 코트 중 1면을 양해를 구하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김*용 코치의 경우 생활체육활동이 아닌 레슨영업이기에 이용하지 못한
4개월 코트대관료는 차감 정산하고, 대신 협회는 장유소각장 인근 코트에서 레슨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선도 하였으나 김*용 코치가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공사 종료이후 김*용 코치가 김해시테니스스포츠클럽에서 국제테니스장 1번 코트를 할애하여 레슨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음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이전에 능동테니스장이 공사로 이용을 못할 때에도 장유국제테니스장에
동호회에만 코트가 배분되고, 능동테니스장 테니스코치에게는 대체코트를 배분하지 않은 전례가 있었음을 참고바랍니다.

셋째, ‘스포츠클럽 회장의 클럽 운영방식’ 관련입니다.

먼저, 프리랜서 레슨을 할 수 없게 한 부분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유국제테니스장은 기존에는 김해시테니스협회가 위탁·관리하고 있었으나, 2020년 7월 (사)김해시테니스스포츠클럽으로 관리주체가 변경되었습니다.

(사)김해시테니스스포츠클럽은 2020년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을 통하여 선정된 학교연계형(한종목형) 공공스포츠클럽으로, 공공체육시설의 상당수를 민간 클럽이나 개인, 
동호회가 장기 대관 사용함에 따라 생활체육을 시작하려는 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을 온전히 이용하지 못하고 있고, 체육인재들이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교기가 있는 타지역으로 빠져나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하였습니다.

이에, (사)김해시테니스스포츠클럽은 공공스포츠클럽 관련 규정에 따라 운영되기에 기존 방식의 프리랜서 활동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며, 레슨방식에 대한 부분은 스포츠클럽과 상호 협의를 통해 조율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다음으로, 스포츠클럽 사무국 직원 인사 관련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김해시테니스스포츠클럽은 별도의 사단법인이며, 클럽 사무국 직원 인사는 클럽 정관 제42조의 의거 스포츠클럽의 고유권한으로 김해시 및 김해시체육회 관여 사항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공공스포츠클럽이 대한체육회 공모선정 대상이기에 클럽 행정 및 프로그램 운영은 정기적으로 공모주체기관인 대한체육회의 감사 및 
운영평가를 받습니다.

따라서, 귀하께서 말씀하신 개인회사처럼 운영한다는 의견이 사실이라면 향후 클럽 인사 및 행정 운영이 적법한 절차로 이뤄졌는지 여부가 감사 및 운영평가에 반영되어 
조치가 이뤄질 것입니다.

또한, 스포츠클럽 사무국장 채용 면접심사가 다시 이루어진 부분은 사무국장 면접심사 종료 이후 합격자와 심사위원이 같은 테니스클럽 소속 회원이란 사실을 
김해시체육회에서 확인하였으며, 이는 제척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체육회는 공정한 면접심사와 차후 합격자의 정당성 확보차원에서 제6차 인사위원회 결정사항을 취소하고, 해당 이해관계 있는 심사위원을 제외 후 재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위원 전원 동의를 거쳐 결정된 조치입니다. 

마지막으로, 클럽 (전)사무국장 관련 부당한 인사라고 제기된 건에 대하여 김해시체육회에서 규정위반 여부와 변호사 자문을 통한 법률적 검토 후 클럽 해당 인사 관련 부당
 해고가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전)사무국장이 2020년 12월에 창원지방법원에 제기한 지위보전가처분 소송 제기는 2021년 1월 26일 ‘(전)사무국장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재계약 연장 불가 결정은 정당함’ 으로 기각 결정되었음을 참고 바랍니다.

본 답변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우리시 체육지원과 생활체육팀(☎330- 4563)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를 지향하는 우리 시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